얇아지는 머리, 줄어드는 머리, 푸석해지는 머리, 약해지는 두피로 고민인 탈모]모발 관리법

얇아지는 머릿결, 줄어드는 머리숱, 푸석해지는 머리카락, 약해지는 두피로 고민인 탈모, 나이가 들수록 왜 머리카락은 가늘어질까요? 풍성해 보이는 머리카락도 막상 잡아보면 왜 이렇게 가늘어 보이는 걸까요? 탈모가 고민인 분들을 위한 탈모 잡는 모발관리법, 일상에서 실천해봅니다.

샴푸
머리는 보통 하루에 한 번 감아주는 것이 좋고 건성인 경우에는 이틀에 한번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자주 감게 되면 오히려 모발을 손상시켜 부러지게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너무 기간을 두고 머리를 감게 되면 두피에 피지 등의 노폐물이 쌓여 지루 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을 일으키기 쉽고 탈모가 더욱 심화 될 수 있습니다.
샴푸하는 방법은 우선 모발에 물을 충분히 적신 뒤 샴푸로 두피를 마사지 하듯 감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는 모발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지만 모발 중, 필요 성분까지 제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샴푸 뒤에는 크림 린스, 혹은 헤어 컨디셔닝이나 트리트먼트를 꼭 해주어야  윤기 나는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성피부
세정력이 약한 중성용 샴푸로 감고 린스나 컨디셔너로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고 난 뒤에 린스 나 컨디셔너를 사용하면 훨씬 빗질이 쉬워지고 모발을 관리하기도 수월해집니다.

지성피부
두피에 기름기가 많은 지성피부인 경우 세정력이 강한 비누나 지성용 샴푸로 감고 린스나 두발영양제는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제품들을 사용하게 되면 세정력이 떨어지고 두발이 번들거려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없습니다.

컨디셔너, 린스
미세한 막을 형성해 머리카락 손상을 막아주므로 갈라지기 쉬운 머리카락 끝에는 특히 신경써서 컨디셔너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컨디셔너 사용 후 곱슬머리나 파마머리는 찬물로 헹궈야 손질이 쉽습니다.

트리트먼트
잦은 파마나 염색으로 상한 머리에 영양공급을 위해 주 1,2회 정도로 해주면 좋습니다. 샴푸와 컨디셔너 사용 후 가볍게 말린 머리카락에 트리트먼트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타월로 감싸고 한 시간이 지난 뒤 깨끗이 헹굽니다.

말리기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는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수건으로 거칠게 문지르거나 빗질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드라이기는 약한 열로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기의 차가운 바람은 헤어스타일을 오래 고정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빗질
머리결이 좋아지려면 빗질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말로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빗질은 적당히 해줘야 하여 빗질을 할 경우에 폭이 넓고 끝부분이 부드러운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하기 전 끝이 날카롭지 않은 빗으로 여러 번 빗에 되면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비듬이 제거되고 혈액순환과 피지분비가 잘 되므로 머리를 감은 후에 윤기 있는 머릿결이 됩니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는 모발이 부러지기 쉽기 때문에 마른 다음에 빗질을 해야 하며 힘을 주어 빗질을 많이 하면 모발이 손상되므로 빗질은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빗질을 할 때 앞에서 뒤쪽으로 , 뒤에서 앞쪽으로 , 왼쪽에서 오른쪽, 또 그 반대로 고르게 자극이 가도록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스타일
머리를 잡아당겨서 꽉 묶거나 길게 땋아서 묶는 머리, 퍼머와 같은 헤어스타일은 모발을 지나치게 잡아 당겨 좋지 않으므로 좀 더 느슨한 머리 모양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당겨지게 되면 견인성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헤어스타일링 제품 - 모발에 문제가 생기면 가급적 헤어 스프레이, 젤, 무스, 왁스 등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강한 햇빛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고 탈색되므로 양산이나 창이 넓은 모자로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휴식
인스턴트 식품, 술, 담배는 되도록 피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피로, 수면부족등에 의해 탈모가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하면 안정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두피 맛사지
머리에 빗질을 하거나 마사지를 하는 것은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방지하려는 것에 의의가 있으나 이러한 방법이 실제로 두피에 자극을 줘서 모발을 강하게 만든다던지, 모발이 많이 빠진 곳에 모발이 많이 자라게 만든다던지 하는 설의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머리염색
염색에 사용되는 화학약품은 강한 알칼리성 용액으로 각피의 침투성을 증가시켜 피질 내로 들어가게 되고, 피질 내에서 산화 반응을 통해 염색 물질을 형성하고 모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적당하게만 사용된다면 모발 손상이 드물지만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면 모발이 약해지고 부러지게 되므로 다시 염색을 할 때는 오랜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퍼머
퍼머에 사용되는 화학약품 역시 모발에 손상을 주기 쉽습니다. 파마 후 모발이 쉽게 끊기거나 빗질 하는 것이 어려워 지고 모발이 서로 엉키는 이유도 이 약품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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